주은교육, 예술·경영 임원진 개편..신사업 강화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2020.06.0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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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주은교육의 서정하 이사, 홍혜숙 대표, 배기만 전무, 김덕주 상무/사진제공=주은교육(왼쪽부터) 주은교육의 서정하 이사, 홍혜숙 대표, 배기만 전무, 김덕주 상무/사진제공=주은교육


융합 예술 창의 교육 프랜차이즈 주은교육(대표 홍혜숙, 안중현)이 각 분야 전문가를 임원진으로 전격 영입, 신규 사업 및 해외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주은교육은 올해로 창립 12주년을 맞은 예술 교육 전문 업체다. 전국에 330여개의 가맹원을 두고 음악 및 미술을 융합, 교육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조직 개편과 함께 임원진을 새롭게 배치했다. 이를 통해 사업 전반적으로 모멘텀을 확보하고, 외부 자본도 유치하겠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이번 조직 개편으로 4인 체제의 임원진을 결성했다. 홍혜숙 주은교육 대표와 배기만 전무, 김덕주 상무, 서정하 이사 등이 임원진이다. 이 가운데 새로 영입한 임원은 김 상무와 서 이사다.

김 상무는 SK글로벌(현 SK네트웍스) 전략기획실과 메가스터디 신사업 개발 실장 등을 거쳤다. 서 이사는 넥슨코리아 영상·사운드 총괄 프로듀서와 뮤직에듀벤처(장원교육 계열사) 사업 총괄 등을 역임했다. 홍 대표는 음악 교육 브랜드 '어린음악대'를, 배기만 전무는 프랜차이즈 기틀을 만들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4인 체제로 국내외 사업을 확장하고 브랜드 경영 전략에 힘쓰기로 했다.



아울러 주은교육은 최근 서울시 송파구에 새로운 사무실을 오픈하고 해외TF(태스크포스)도 구성했다. 앞으로 딥러닝 및 온라인 콘텐츠와 게이미피케이션(놀이적 요소) 연구 등에 투자를 확대키로 했다. 수도권 중심의 가맹원 확보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홍혜숙 주은교육 대표는 "미래에 펼쳐질 교육은 양질의 콘텐츠와 재미 요소가 중요해질 것"이라면서 "어느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자연스럽게 배우는 스마트 환경이 형성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아이들이 즐거워야 진짜 교육'이라는 모토를 중심으로 선진형 창의 육합 센터를 확장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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