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비스 경기도 반등…PMI 예상치 상회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2020.06.04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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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비스 경기도 반등…PMI 예상치 상회


미국 제조업에 이어 서비스업 경기도 반등세를 보였다. 미국 50개 모든 주에서 봉쇄가 완화되면서 코로나19(COVID-19) 사태의 충격에서 서서히 회복되는 모습이다.

3일(현지시간) 미 공급자관리협회(ISM)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월 서비스업 PMI(구매관리자지수)는 45.4로 4월(41.8)보다 소폭 상승했다.



당초 시장이 예상한 44.7%(마켓워치 집계)도 웃돌았다. 그러나 지난 4월 10년여 만에 처음 들어선 위축 국면에선 벗어나지 못했다.

PMI는 기업의 구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신규 주문, 생산, 재고 등을 토대로 발표되는 경기동향 지표다.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뜻한다.



지난 1일 ISM는 5월 제조업 PMI가 43.1로, 11년 만에 최저치였던 4월 41.5 대비 상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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