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트럼프./사진=AFP
티파니는 2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극히 적지만, 함께 하면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헬렌 켈러의 말과 함께 검은색 바탕의 사진을 게재했다. 여기에 '블랙아웃화요일' '조지플로이드에게 정의를'이라는 해시태그도 붙였다.
'블랙아웃화요일' 캠페인은 최근 발생한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대한 항의의 의미로 SNS(사회연결망서비스) 등에서 진행되고 있다. 흑인인 플로이드는 지난 25일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백인 경찰로부터 체포당하는 과정에서 비무장 상태로 목이 짓눌려 숨을 거뒀다.
누리꾼들은 "교회 앞 평화시위를 최루탄으로 진압한 건 어떻게 생각하냐" "당신 아빠에게 이걸 설명해줘야 할 것" "아빠한테 전화해서 이 메시지를 받으라고 해라" "사람들한테 최루탄 쏘지 말라고 아빠에게 말해달라" 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