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리그.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KFA는 "선별검사 대상은 K3·4리그 29개 전 구단과 FA컵 2라운드에 참가하는 K5리그 3개 팀(SMC엔지니어링·광주서구효창FC·인천송월FC)"이라며 "K3·4리그 팀 중에는 FA컵 1라운드에서 탈락해 2라운드에 참가하지 않는 팀도 있지만, 추후 원활한 리그 진행을 위해 K3·4리그 모든 구단을 선별검사 대상에 포함시켰다. 검사 비용은 KFA가 부담한다"고 전했다.
선별검사 대상 중 FA컵 2라운드에 참가하는 팀들은 오는 5일까지, FA컵 2라운드에 참가하지 않는 팀들은 6월 11일까지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지역별 선별진료소나 병원에 방문해 검사를 진행한 뒤 결과보고서를 KFA에 제출해야 한다.
김종윤 KFA 대회운영실장은 "최근 코로나19의 수도권 확진자 급증에 따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에 준하는 강화된 방역 지침을 시행하고 있다. KFA도 정부의 방침에 따라 선수단 및 관계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선별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