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 화장품업체와 모델 계약 갈등…"형사고발 예정"

머니투데이 최민경 기자 2020.06.0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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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 성훈 라운드 인터뷰 / 사진제공=강철필름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 성훈 라운드 인터뷰 / 사진제공=강철필름


배우 성훈이 화장품업체 J사와 모델 전속계약과 관련한 갈등을 빚고 있다. J사는 성훈이 모델 계약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성훈 측은 형사 고발 계획 등을 밝히며 반박하고 있다.

성훈의 소속사 스탤리온은 J사가 계약서와 관련 없는 부분까지 모델 초상권을 사용했다며 J사를 배임과 횡령 등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스탤리온은 지난 2018년 8월 J사와 성훈이 전속모델로 헤어 제품 론칭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J사는 성훈이 모델 계약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성훈 소속사는 J사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2월 스탤리온은 J사가 초상권 및 퍼블리시트권을 침해했다며 2억대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 J사는 법원 판결을 근거로 성훈에게 계약대로 모델 활동을 이행할 것을 요구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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