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시절의 후랭코프. /사진=뉴스1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지역매체 '가스통가제트'는 31일(한국시간) 후랭코프의 인터뷰를 통해 KBO리그를 소개했다. 후랭코프는 노스캐롤라이나 윌밍턴 대학을 다녀 이 지역과 인연이 있다. 후랭코프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두산과 재계약에 실패한 뒤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계약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덮쳐 메이저리그 개막이 연기됐다. 미국은 KBO리그로 눈을 돌렸다. ESPN이 KBO리그를 생중계한다. KBO리그에서 뛰었던 미국 선수들도 덩달아 유명세를 탔다.
후랭코프는 한국의 응원 문화를 예찬했다. 후랭코프는 "한국의 팬들은 완전히 미쳐버린다. 그들은 야구를 정말 좋아한다. 그런 환경에서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건 정말 놀라운 일이다. 한국의 팬들과 배트플립이 아마 가장 큰 두 가지 특징일 것"이라 설명했다.
후랭코프는 2018년과 2019년 두산에서 활약했다. 2018년 18승 3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다. 2019년에는 9승 8패 평균자책점 3.61의 성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