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2학년의 등교개학이 시작된 2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세륜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다./사진=김휘선 기자
특히 이태원부터 시작해 물류센터 집단감염으로 번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수도권에서는 서울, 경기, 인천에서만 627개 학교가 등교 수업 일정을 조정했다.
등교수업 연기나 중단한 학교는 전날 838곳에서 이날 830곳으로 8곳 줄었다.
반면,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서울, 부산, 인천, 김포 지역 총 8개교에서는 등교수업일 조정에 들어갔다.
지역별로는 쿠팡물류센터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부천에서 등교를 중단한 학교가 251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북 구미가 182곳, 서울에서 121개 학교가 등교를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