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는 기존 산지인 강원도 철원과 경북 예천, 전북 익산, 제주 성산 등에 이어 올해 충북 음성, 충남 당진, 전남 무안, 경북 군위 등 20개 지역을 신규로 추가하면서 전국 51개 지역에서 계약재배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CJ프레시웨이는 계약재배 농산물 품목을 지난해 15개에서 22개로 늘리며 품목 다변화를 지속하고 있다. 기존 품목인 쌀, 감자, 무, 양배추 등에 이어 올해는 느타리 버섯 등 버섯류 3종과 단체 급식장에서 활용 빈도가 높은 열무, 얼갈이 등 엽채류를 새롭게 추가했다.
무엇보다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는 가격 등락이나 판로 걱정 없이 안정적인 소득을 기대할 수 있고 기업은 고품질 농산물에 대한 물량확보로 상품 및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 농가와 기업간 상호 윈윈(Win-Win) 할수 있는 구조다.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유통단계는 줄이고 품종선별부터 가공 및 상품화에 이르는 유통 전 과정에 대한 이력 관리가 가능해져 상품 품질의 표준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CJ프레시웨이 농산팀 관계자는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와 기업이 함께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함으로써 코로나 19로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자 한다”며 “계약재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것은 물론 품종 차별화, 산지 다변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