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악의 맨유 유니폼들. /사진='더 선' 캡처
유니폼 전문매체 '푸티 헤드라인스'는 27일(한국시간) 맨유의 다음 시즌 홈 유니폼을 소개했다. 앞서 유출된 디자인이 빼빼로 무늬 혹은 버스 좌석이라는 조롱을 당했을 정도로 반응이 좋지 못했는데 최종본은 무난하게 나왔다는 평가다.
먼저 맨 좌측은 1993~1994 시즌 '그린&골드' 버전이다. 더 선은 "맨유는 당시 이러한 빈티지를 매우 진정성 있게 추구했다. 당시 선수들과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가짜 콧수염을 붙이기까지 했었다. 바보 같았다"고 표현했다.
세 번째는 2001~2002시즌 원정 유니폼이다. 더 선은 "팬들이 돈을 절약할 수 있었다"고 비꼬았다.
가장 오른쪽은 1996~1997시즌 파란색 유니폼이다. 더 선은 "맨유는 1968년 유러피언컵 우승 이후 파란색으로 된 여러 기념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이 유니폼이 보여주듯이 항상 좋은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베컴조차도 소화할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