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 증시는 종가 기준 지난 2월27일 이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70% 오른 2만1419.23에 거래를 마쳤고, 토픽스지수도 0.96% 상승한 1549.47에 장을 마감했다.
예산안 규모는 총 117조1000억엔(약1342조원)으로 중앙 및 지방 정부 재정지출과 금융기관 대출을 합산한 것이다. 이에 따라 1, 2차 추경 예산안의 전체 규모는 234조엔에 달한다. 앞서 일본은 25일 코로나19로 인한 긴급사태를 완전 해제한 바 있다.
중화권 증시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34% 내린 2836.80에 마감했다. 오후 5시38분(한국시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0.36% 내린 2만3301.36를 보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중국이 홍콩보안법을 강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 22일 5%대 폭락한 바 있다.
중국이 28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폐막일에 홍콩 민주 세력을 겨냥한 홍콩보안법을 제정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미국이 이에 대한 제재를 내놓을 것으로 시장은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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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대만 자취엔지수는 전장대비 0.16% 오른 1만1014.66으로 마감했다.
한국 코스피는 소폭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07% 오른 2031.20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미중 갈등에 따른 경계감 확대로 등락을 거듭하다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