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부천물류센터 직원 '미스터리 감염'…200명 자가격리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2020.05.2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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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25일 오후 한 확진자가 근무한 것으로 조사된 경기도 부천시 한 물류센터에서 물건을 실은 차량이 센터를 빠져나오고 있다.2020.5.25/뉴스1경기 부천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25일 오후 한 확진자가 근무한 것으로 조사된 경기도 부천시 한 물류센터에서 물건을 실은 차량이 센터를 빠져나오고 있다.2020.5.25/뉴스1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던 직원이 코로나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5일 부천시와 쿠팡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30대 부천 상동에 거주하는 여성 A씨가 코로나 확진 사실을 통보받았다.

A씨는 지난 20일까지 쿠팡 부천물류센터에서 일일 단기직으로 근무해왔고, 지난 20일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됐다. A씨는 23일 부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다음날인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쿠팡 부천물류센터에는 3교대로 약 1300명 정도가 근무한다. 이에 방역당국은 근무자 중 200여명을 접촉자로 파악하고 자가격리 조치했다.

쿠팡 측은 이에 대해 매일 물류센터 방역작업을 해왔으며, 24일 A씨의 확진 소식을 전해들은 뒤 추가 방역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 후 현재 쿠팡 부천물류센터는 정상 운영중이다.



쿠팡은 코로나19가 발발한 이후 물류센터 등에서 매일 방역작업을 시행하고, 근무자들에게 마스크와 장갑을 끼도록했으며 열감지카메라로 체온 체크도 해왔다고 설명했다.

쿠팡 관계자는 "방역당국의 지시에 따라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씨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격리됐다. 정확한 동선은 방역당국이 파악 중이다. A씨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부천 '라온파티'와도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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