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한화 '불꽃축제' 올해 못 본다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20.05.25 17:43
글자크기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 에서 선보인 ㈜한화의 불꽃 연출 모습/사진제공=한화‘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 에서 선보인 ㈜한화의 불꽃 연출 모습/사진제공=한화


한화 (26,950원 ▼250 -0.92%)그룹이 매년 가을(10월)에 진행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2000년 첫선을 보인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외부의 영향으로 취소된 것은 2001년 9∙11테러, 2009년 신종플루 유행 등에 이어 올해가 4번째다.



한화 관계자는 25일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선 감염병 예방과 극복을 위한 국가적인 노력에 동참하는게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며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선제적이고 예방적인 차원에서 불꽃축제를 취소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
이어 "해외팀 초청을 비롯해 수많은 인력과 장비가 투입되는 불꽃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선 충분한 준비시간이 필요하지만 올 2월부터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이런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도 함께 고려됐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