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80선 줄다리기…강보합세 유지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0.05.2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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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 우려에도 코스피가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COVID-19) 완화와 경제 재개 기대감 등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가운데 밸류에이션(기초체력 대비 주가 수준) 부담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전반적으로 관망세가 나타나고 있다.

25일 오전 9시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84포인트(0.3%) 오른 1975.97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232억원, 185억원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은 397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 통신업 등이 1%대 강세고 음식료품, 의약품, 의료정밀, 유통업, 증권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NAVER (179,000원 ▼3,100 -1.70%)카카오 (44,450원 ▼1,000 -2.20%)가 2% 안팎 오르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삼성전자 (75,900원 ▼2,400 -3.07%)SK하이닉스 (198,600원 ▼1,400 -0.70%), 셀트리온 (179,900원 ▼3,600 -1.96%)은 약보합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전일 대비 5.5포인트(0.78%) 오른 714.08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260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5억원, 2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종 상위주 중에서는 에이치엘비 (50,700원 ▲2,000 +4.11%), 셀트리온제약 (91,600원 ▼1,200 -1.29%), 알테오젠 (193,100원 ▲7,200 +3.87%) 등 제약·바이오 종목이 대체적으로 강세다. 펄어비스 (41,000원 ▲100 +0.24%), 에코프로비엠 (196,200원 ▼6,300 -3.11%), 메지온 (38,550원 ▲800 +2.12%), NHN한국사이버결제 (10,030원 ▼190 -1.86%) 등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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