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문화의 '진화'는 현재진행형이다. 머니투데이가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주거서비스 대상'을 수상한 9개 기업은 이 같은 혁신의 최중심에 서 있다.
SH공사의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8단지'는 '도시안의 도시, 도시 밖의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입주민의 보행과 동선이 단지 밖 자전거도로 등과 연결되도록 배치했다. 남측 망월천과 북측 한강변으로 불어오는 바람길을 열어주는 등 도시 다양성을 담은 공동체 마을을 선보여 대상을 거머쥐었다.
GS건설의 '반포센트럴자이'는 교통·교육·한강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로 차별화된 외관, 시스템, 품격 있는 인테리어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유럽풍 감성적 조경으로 주목 받았다. 친환경적인 자재를 사용해 환경친화적 외부공간을 선보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우건설의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입주자 편의를 위해 세대당 1.18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했고 일부 동은 지상에 주차장이 마련됐다. 여기에 미래 트렌드를 반영한 전기차 충전소도 들어선다. SK건설의 '신흥 SK 뷰(VIEW)'는 업계 최초로 통학버스 대기공간에 공기청정시스템을 적용해 미세먼지 걱정없는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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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의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친환경 에너지 저소비형 설계로 장애물없는 생활환경 인증, 녹색건축인증 최우수 등급인증 등을 적용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는 미세먼지와 바이러스 등 공기오염 물질로부터 안전한 청정단지를 구현할 수 있는 'H 클린알파 2.0'을 도입했다.
한진중공업의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이스트'는 단지공용, 단지조경, 커뮤니티 시설, 지하주차장 등 단지를 6개 구역으로 구분해 공간 특성에 맞게 체계적으로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