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 공장서 직원 3명 코로나 확진…16명 코로나 검사

뉴스1 제공 2020.05.2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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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현대자동차 인도 법인은 24일(현지시간) 공장 직원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인도법인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공장 가동을 재개한 첫 주 직원 3명이 가벼운 기침과 감기 증상을 보였고,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들은 치료받고 있다"면서 "접촉자 추적, 자가 격리, 소독 등 필요한 모든 조처를 취했다. 직원들의 안전이 우리의 최우선사항'이라고 덧붙였다.

인도 고위 당국자는 감염된 직원과 접촉한 16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앞으로 이틀 내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의 인도 공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약 두 달간 공장 가동을 멈췄다가 지난 8일부터 다시 문을 열었다.

공장이 위치한 칸치푸람 지역 당국 최고 관료는 "국가 정책은 산업이 멈추지 않게 하는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진자가 갔었던 공장 내부를 확실히 소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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