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고양 LG전서 홈런을 때려낸 모터.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모터는 23일 오후 1시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진행된 LG트윈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3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부터 LG 선발 유영찬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날 1회 말 2아웃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모터는 상대투수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이 홈런으로 모터는 퓨처스리그 4경기 연속 홈런을 만들었다.
모터는 23일 LG와의 퓨처스리그 경기가 종료된 뒤 구단을 통해 "2군에서 히팅포인트와 타격밸런스를 찾기 위해 연습했다. 또 자신 있는 스윙을 통해 정타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홈런을 포함해 좋은 타구들이 나왔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일 1군에서 말소된 모터는 열흘 뒤인 26일부터 1군 엔트리에 등록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