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카일룸 자회사,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공동낙찰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20.05.2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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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빌라 전문건설사 상지카일룸 (419원 ▼11 -2.56%)은 100% 자회사인 카일룸디앤디와 관계사가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스퀘어 업무시설 및 판매시설' 공동사업 약정을 체결, 570억원에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스퀘어는 34층 스카이라운지 1개실과 업무시설 45개실을 포함해 46호실을 갖추고 있다. 앞서 카일룸디앤디와 관계사는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스퀘어 업무시설 및 판매시설 총 46개실에 대해 각 5 대 5의 권리 및 이익 배분 공동사업 약정을 맺었다. 최종 낙찰을 받게 되면서 해당 부동산 인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건물이 있는 용산국제빌딩4구역은 용산역과 신용산역이 가까워 지하철 1·4호선, KTX, ITX를 이용할 수 있다. 용산, 신사, 강남을 잇는 신분당선 연장 사업도 진행 중이다. 해당 시설의 분양권 매매 등을 진행하면 매매차익 등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

상지카일룸 관계자는 "이번에 카일룸디앤디가 낙찰된 부동산은 시세 대비 저렴하게 계약해 앞으로 높은 매매이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지카일룸은 신기술사업금융사인 리더스기술투자와 최근 사업다각화 목적으로 면역진단시약과 감염성 질환 분자진단 시약을 개발, 생산하는 '에이스바이오메드'에 각각 130억원, 80억원을 투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키트 시장에도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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