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확진자, 인천 다녀온 다음날 '발열·오한'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2020.05.2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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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지혜 디자인기자/사진=이지혜 디자인기자


남양주 화도읍에 거주하는 구리 7번째 확진자의 동선이 공개됐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음압병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화도읍 비룡로 거주 A씨(76·남)는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양주시청은 21일 A씨 동선을 공개했는데, 지역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인천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13일 자택에 머물렀지만 14일에는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해 인천시를 방문했다.

다음날인 15일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발현해 자택 인근 병원을 도보로 방문했다.



16일과 17일에는 자택에 머물렀고, 18일에는 인근 병원을 도보로 방문했다. 19일에도 자택에 머물렀다.

20일에는 자택 인근 병원에 방문 후 한양대구리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했고 이날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아 성남시의료원으로 후송됐다.

남양주시청은 "확진자 주요 이동 동선 방역소독을 완료했다"며 "확진자가 다녀간 의료기관은 방역소독 완료 후 하루 휴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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