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10일 서울 중구 화웨이코리아 사무실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한 언론매체는 이날 "현대차그룹이 기존 사업자인 KT, LG유플러스와 계약을 연장하고 이에 따라 화웨이 장비가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현대차는 "일부 매체가 보도한 ‘현대차그룹이 화웨이와 인터넷 망 장비 계약을 연장한다’는 기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화웨이와 계약관계가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그룹 인터넷 망 사용과 관련한 국내 통신사와의 계약은 곧 만료될 예정이며, 기존 계약을 단기 연장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