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2터미널 내부 전경.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스카이트랙스는 영국에 본사를 둔 항공서비스 전문 컨설팅 회사다. 매년 세계 각국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공항의 핵심서비스인 체크인, 도착, 환승, 쇼핑 등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거쳐 20개 부문을 시상한다.
특히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지난 2018년 1월 개장 후 3년 만에 전 세계 최고 공항터미널로 인정받게 됐다.
또 자비에 베이앙, 율리어스 포프, 김병주 등 공항의 의미를 살린 국내·외 작가들의 대형 미술작품을 설치하고 공항진입로에 작품 공간을 조성해서 갤러리 같은 공항을 구현했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4단계 건설사업이 2024년 완료돼 2터미널이 확장되면 세계 최고 수준의 초대형 공항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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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은 또 다양한 환승편의시설, 다국어 환승 안내서비스, 맞춤형 환승 프로그램 등 여객의 환승편의 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최고 환승공항에 선정됐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천공항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여객들에게 안전한 공항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