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부 누리꾼들은 액수에 상관없이 부친에게 관리를 맡기고 비용을 지불한 것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윤씨 부친이 힐링센터에서 거주한 것도 아니고 옆에 컨테이너 박스를 개조해 머물렀다더라"며 "그 돈을 받고 컨테이너 박스에서 애정 있게 관리해 줄 사람을 찾을 수 있었겠냐"고 주장했다.
송 의원의 발언에 누리꾼들 사이에선 "액수가 적다고 해서 시민단체 활동비를 가족에게 줘도 되는 것은 아니지 않냐"는 지적이 나왔다.
한 누리꾼은 "부친 논란뿐 아니라 개인계좌로 후원금을 받거나 안성 쉼터 고가 매입 논란 등 심각한 문제들이 있는데 그냥 눈감고 넘어가자는 거냐"며 "사안의 핵심을 놓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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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누리꾼은 "아무리 적은 돈이라도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기부금을 자신의 아버지에게 지급했다는 건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감싸선 안되는 일을 무리하게 감싸고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