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시보 대표이사 사장,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김상택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사진=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9일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수출입은행 및 서울보증보험과 국내 강소 부품사의 수출 기반 마련을 위한 '신(新)금융지원 상생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김상택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부품사가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수출 및 현지화 사업에 힘을 보태고 필요 시 공동투자도 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최근 자동차 제조사들의 현지화 사업을 지원하며 판로 개척에도 함께 나선다.
주 사장은 "오늘 협약식이 국가적인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성장해나갈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서 국내 기업들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상생하는 '기업시민' 이념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 행장은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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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국과 독일에서 국내 강소 부품사들의 현지화 사업을 위해 협업하고 있다. 독일에선 에스앤에스(S&S)의 부품 후처리 공정, 미국에선 동진모타공업의 부품 시험동(Test Lab)과 에스앤에스 엠텍의 후처리 공정, 청정도 검사실 구축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