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해양기후치유 노르딕워킹 초급지도사 심화 교육 실시했다./사진제공=완도군.
14일 완도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해 양성한 노르딕워킹 초급지도사 30명을 대상으로 해양치유산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력을 향상시켜 치유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해양치유산업 진행 사항 및 개론, 해양치유 자원의 이해 등 이론 교육과 실전 능력 배양을 위한 실기 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또한, 해양치유산업과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해양기후치유는 깨끗한 바닷가에서 해풍을 맞으며 운동을 하면 젖산농도가 낮아지고, 해풍 속 에어로졸을 흡입하면 기관지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양치유프로그램인 노르딕워킹과 필라테스는 몸의 균형을 바로 잡아주며 유연성 향상, 기혈 순환을 도와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군은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청정지역으로 코로나19 종식 이후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건강을 증진하는 해양치유가 각광을 받아 많은 사람이 완도를 찾게 될 것이다”며 “해양치유가 급부상하면서 해양기후치유 지도사의 역할도 더 커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자체적으로 양성한 초급지도사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 운영에 투입하는 등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