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증시에서 셀트리온제약은 전일대비 7800원(10.1%) 오른 8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더존비즈온도 5000원(4.95%) 상승한 10만6000원으로 마감했다. 장중 한 때 11만5000원까지 급등해 52주 최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강송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수 편입으로 패시브 매입 수요가 더존비즈온의 경우 1436억원 가량 유입될 것"이라며 "셀트리온제약은 869억원 가량 유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는 해당 종목 일평균 거래대금의 6.3배, 0.7배 수준이다.
셀트리온 연구원 연구활동 모습 / 사진제공=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은 지난 3월 코로나19 치료제 관련해 5월부터 임상용 항체를 생산하고 6개월 후부터 인체 투여 등을 포함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덕분에 셀트리온제약은 올 들어 주가가 100% 넘게 뛰었다.
다만 코로나19 치료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 에볼라 치료제 '램데시비르'의 국내 사용 승인 여부에 따라 희비가 갈릴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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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1일 디지털 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서비스 제공업체인 더존비즈온 서울사옥을 방문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0.4.21/뉴스1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더존비즈온은 지난해 6 월 세무회계 사무소용 통합정보시스템인 WEHAGO T 와 수임고객사용 WEHAGO T 엣지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이를 통해 클라우드, 빅데이터, 핀테크 등에서 신규 비즈니스들이 서로 시너지를 도모하는 선순환 사이클을 보일 것이고, 성장성도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