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X-19는 제넥신, 바이넥스, 국제백신연구소, 제넨바이오 (389원 ▼2 -0.51%), 카이스트, 포스텍 등 6개 기업 및 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DNA백신 후보물질이다. 제넥신은 지난 5일 GX-19를 영장류에 투여해 야생형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대항하는 중화항체 생성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제넨바이오 관계자는 "지난달 완료한 2차 투여에서 백신 투여로 인한 이상 반응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백신 후보물질에 의한 면역 반응이 잘 나타난 것을 확인했다"며 "국제백신연구소 및 충북대에서 이중으로 수행한 중화항체 분석을 통해 가장 임상에 적합한 백신 후보군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제넨바이오가 연구 인력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영장류 시험 부문은 코로나19등 새로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과 치료제를 효과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필요한 연구 과정 중 하나이다.
김성주 대표는 “전세계적 위기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백신 개발에 있어 제넨바이오의 연구 경험과 기술력이 활용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비임상 시험을 잘 마무리하고 컨소시움이 임상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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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GX-19에 대한 임상시험 신청 자료는 5월 중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될 예정이며, 6월 중 관련 임상시험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는 임상 시료 생산을 맡은 바이넥스에서 임상시험을 위한 GX-19 후보물질을 대량 생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