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 등교 연기 가능성↑…온라인교육주 급등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0.05.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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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재확산 우려로 등교 연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온라인교육 관련 종목이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10분 코스닥 시장에서 YBM넷 (4,135원 ▼30 -0.72%)은 전 거래일 대비 1290원(20.67%) 급등한 7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가엠디 (2,285원 ▼25 -1.08%), 청담러닝 (19,070원 ▼60 -0.31%), NE능률 (4,730원 ▼80 -1.66%) 등은 7~13% 강세다.

이태원 클럽을 통한 집단감염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한자릿수로 내려 앉았던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0일 정오까지 전국에서 집계된 이태원 클럽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54명이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등교 연기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교육당국에 따르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질병관리본부 등 방역당국 관계자 11일 긴급회의를 열고 13일 예정된 등교 연기 여부를 결정한다. 결과는 늦어도 12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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