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EHC, 코로나에 혈액수급 위기...자발적 '헌혈 캠페인'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2020.05.0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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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EHC, 코로나에 혈액수급 위기...자발적 '헌혈 캠페인'


유진그룹 계열사인 EHC(이에이치씨)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단체헌혈이 취소되는 등 혈액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다. 인테리어∙건축자재 전문매장 '에이스 하드웨어'를 운영하는 EHC는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자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헌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

EHC 임직원들은 지난 6일 본사 인근에 마련된 헌혈 버스에 올라 나눔을 실천했다.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은 발열 검사,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시간대 별로 인원을 나눠 순차적으로 헌혈을 실시했다.



EHC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EHC를 비롯한 유진기업, 동양, 유진투자증권, 유진저축은행 등 유진그룹 계열사들은 코로나19 감염상황이 확산된 지난 2월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전국의 아동복지시설에 마스크 5만장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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