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 '개방형 실험실'이 뭘까…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20.05.0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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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코리아 2020' 기간 중 사이버 홍보관 오픈

병원의 '개방형 실험실'이 뭘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개최되는 '바이오코리아 2020(BIO KOREA 2020)'에서 개방형실험실과 지역 클러스터의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온라인 행사로 전환한 바이오 코리아 2020(BIO KOREA 2020)에서 ‘개방형 실험실’과 ‘지역 클러스터’를 가상전시관을 통해 만나볼 수 있게 된다.



개방형 실험실은 병원과 창업기업 간 공동연구 등 협업을 통해 보건의료분야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이다. 고려대학교구로병원,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 전남대학교병원 등 국내 5개 병원에 마련돼 운영되고 있다.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대전테크노파크,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등 3개의 지역 클러스터 기관은 우수한 시설・장비 등 기반시설을 갖춘 바이오 클러스터로, 병원과 클러스터가 연계된 창업 인큐베이팅 플랫폼 구축을 통해 혁신기반 기술창업 및 초기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 가상전시관은 5개 병원 내에 마련된 개방형실험실과 각 지역에 있는 3개 클러스터 기관의 모습을 360도 VR(가상현실)로 제작해 소개하고, 참여기업의 제품을 디지털스캔, 애니메이션 등의 기법을 활용해 생동감 있게 제작해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바이오코리아 2020에서는 비즈니스 파트너링 온라인 매칭 시스템을 통해 개방형 실험실과 각 클러스터 연구자, 사업가, 국내외 기업과의 비즈니스 화상미팅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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