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채널A 본사. 2020.4.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정진웅)는 1일 오전 신라젠 대주주를 지낸 이 전 대표를 서울 남부구치소에서 소환해 민주언론시민연합이 고발한 사건의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
해당 기자는 이 과정에서 자신이 현직 검사장과 친분이 두텁다면서 '가족 관련 수사를 무마해줄테니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비리 의혹을 제보해달라'는 취지로 협박한 의혹을 받는다. 검찰은 이와 관련한 경위와 사실관계 등을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MBC가 '최 전 부총리 측이 신라젠에 65억원을 투자하려고 했다는 말을 들었다'는 이 전 대표 주장을 그대로 보도한 것이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이라는 게 최 전 부총리 측 주장이다. 검찰은 이에 대한 조사도 할 전망이다.
검찰은 해당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 28일부터 약 41시간 동안 서울 종로구 동아일보 사옥 내 채널A 본사에서 압수수색을 위해 기자들과 대치하다 일부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 중에 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