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김(Ryan W. Kim) 소마젠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 IPO(기업공개) 간담회에서 사업 전략 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소마젠
라이언 김(Ryan W. Kim) 소마젠 대표는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 IPO(기업공개) 간담회에서 사업 전략 등에 대해 소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소마젠은 성장하는 미국 유전자 분석 시장에서 활약하며 현지 병원과 연구소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만2000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했다. 또 미국의 대형 병원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 진단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신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소마젠의 2019년 매출액은 199억원으로 전년 대비 9.1%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48억원으로 적자 규모가 커졌다. 2019년 순손실은 229억원이다.
소마젠은 오는 7~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친 뒤 13~14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는다. 공모주식수는 420만주다. 희망공모가밴드는 1만3700~1만8000원이다. 밴드 기준 예상 공모 금액은 575억~756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2309억~3035억원이다.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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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소마젠은 업계 최대 및 최고 수준의 유전체 분석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유전체 분석 역량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상장 뒤 유전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미국 정밀의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