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 북구 산격동 대구시청 별관에 근무하던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26일 하루 시청 별관 101동 건물을 폐쇄하고 이곳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에게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 2020.2.26/뉴스1
28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쏟아지던 지난 2월25일, 이 부시장의 부속실 비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부시장은 자가격리됐고, 대구시는 26일 시청 별관 101, 111동을 폐쇄하고 소독을 실시했다.
특히 이 비서의 확진 판정으로 청와대까지 긴장했었다. 지난 2월25일 오후 이 부시장이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대구지역 소상공인 간담회에도 참석했기 때문이다.
지난 27일 대구MBC는 "신천지 교인이 아니라던 비서는 대구시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뒤늦게 받은 신천지 교육생 명단에 있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