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벤처기업협회
1차 협력사·벤처기업 기술협력 지원사업은 벤처기업과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를 매칭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협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가스켓 생산기업 울브린코리아가 내마모성 도료 생산기업 삼일물산과 매칭돼 자동차 변속성능 향상을 위한 도료를 개발하고 있으며 도어트림 생산업체 서연이화는 이종재질 접합기술을 보유한 주식회사 플라스탈과 함께 플라스틱과 철을 접함한 차량 내·외장품을 개발해 성능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벤처기업협회는 사업신청에서부터 협상단계까지의 전 과정을 운영한다. 진행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기술유출 예방을 위해 벤처기업협회, 1차 협력사, 벤처·스타트업 3자간 비밀유지협약을 체결해 참여기업의 지적재산권과 아이디어를 보호할 예정이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기업의 생산, 판매, 수출 등에 제약이 걸리며 대한민국의 기간산업에도 위기가 오고 있다"며 "전통 제조업과 벤처기업의 기술협력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미래 자동차산업을 선도하는 협력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