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GS ITM, 연합체, 공사 임원 등이 참여해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사진제공=GS ITM
GS ITM과 컨소시엄사는 △시설설비 △차량관리 △경영분야 ERP 통합 구축 △운전관리 △안전환경 △업무지원 등 도시철도의 운영 핵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로 구분해 운영하던 업무처리 시스템을 2019년 추진한 PI(Process Innovation) 결과를 기반 삼아 최신 ERP(S/4HANA)로 일원화하고, 기존 인프라의 부하·장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인프라로 혁신해 고품질의 시민 편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차세대 통합시스템 구축을 통해 안전 등 중요한 사안에 대한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내리고, 시민 관심사항에 대한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통합시스템에 적용된 첨단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의 지하철 운영 기관인 공사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GS ITM의 프로젝트 담당자는 “정교한 전사 손익 분석이 가능한 차세대 통합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세계적 수준의 도시철도를 보유한 서울교통공사의 시설설비·차량 등 전략 자산 관리를 강화하는 등 고객사의 지속 성장에 이바지하겠다”라며 “글로벌 Top 수준의 도시철도 차세대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이 지능형 정부 모델 수출의 역군이 되어 한류의 정점에 설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