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ITM, 서울교통공사 차세대 통합시스템 구축 사업 본격 전개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2020.04.2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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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와 가스·발전, 유통 등 전 산업분야에 걸처 수행한 대규모 ERP 시스템 구축 역량과, 시설, 차량, 안전, 영업, 전사관리 분야의 S/4 HANA 전문 경험 인력을 보유한 GS ITM(대표 변재철)이 서울교통공사(사장 김상범)의 차세대 통합시스템 구축 사업의 주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4월 23일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GS ITM, 연합체, 공사 임원 등이 참여해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사진제공=GS ITM4월 23일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GS ITM, 연합체, 공사 임원 등이 참여해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사진제공=GS ITM


GS ITM과 서울교통공사, 컨소시엄사(딜로이트, 써티웨어)는 지난 지난 23일(목) 착수 보고회(Kick off)를 개최해 성공적인 차세대 프로젝트 추진을 다짐했다.



글로벌 수준의 도시철도 운행을 담당하는 서울교통공사의 제반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혁신, 통합하는 차세대 사업인 이번 사업은 19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 15개월간 진행된다.

GS ITM과 컨소시엄사는 △시설설비 △차량관리 △경영분야 ERP 통합 구축 △운전관리 △안전환경 △업무지원 등 도시철도의 운영 핵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로 구분해 운영하던 업무처리 시스템을 2019년 추진한 PI(Process Innovation) 결과를 기반 삼아 최신 ERP(S/4HANA)로 일원화하고, 기존 인프라의 부하·장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인프라로 혁신해 고품질의 시민 편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지하철 1~4호선 운영을 맡은 서울메트로와 5~8호선 운영을 담당한 서울도시철도공사가 통합해 2017년 5월 31일 새롭게 출범하였다. 서울 지하철은 1일 약 800만 명이 이용할 만큼 현재도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금번 차세대 통합시스템을 통해 한 차원 더 높은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차세대 통합시스템 구축을 통해 안전 등 중요한 사안에 대한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내리고, 시민 관심사항에 대한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통합시스템에 적용된 첨단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의 지하철 운영 기관인 공사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GS ITM의 프로젝트 담당자는 “정교한 전사 손익 분석이 가능한 차세대 통합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세계적 수준의 도시철도를 보유한 서울교통공사의 시설설비·차량 등 전략 자산 관리를 강화하는 등 고객사의 지속 성장에 이바지하겠다”라며 “글로벌 Top 수준의 도시철도 차세대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이 지능형 정부 모델 수출의 역군이 되어 한류의 정점에 설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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