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 황상우 사무관(왼쪽), 함운용 사무관/사진=공정거래위원회
공정위는 황상우 사무관, 함운용 사무관이 ‘제6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선정돼 각각 근정포장과 국무총리표창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정부는 국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 사회 조성을 위해 2014년부터 중앙부처·지자체 공무원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작년 11월 후보자를 추천받아 수 개월간 공개 검증 등을 거쳐 총 80명을 수상자로 선발했다. 수상자에게는 특별 승진·승급, 성과급 등 실질적 우대가 제공된다.
함 사무관은 다수 불공정하도급거래를 적발·시정하고, 하도급 입찰 관련 제도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건설용역 분야 다수 불공정하도급거래를 제재·시정해 1700개 이상 중소기업이 100억원이 넘는 혜택을 받았다. 대기업의 입찰 전자계약시스템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국제입찰에 표준하도급계약서를 확대 적용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