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7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 감소했다고 23일 잠정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4361억원으로 2.7%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 303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익이 적자전환한 것은 지난 2010년 합병한 삼성네트웍스 관련 합병영업권 관련 법인세 1639억원이 지난달 국세청과의 소송 패소로 1분기 영업외 손실로 반영되어서다.
물류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사업 매출은 신규 고객 확보와 기존 고객의 서비스 지역 확대로 전년동기 대비 7% 증가한 1조1504억원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회사 측은 "영상회의·파일공유·메신저 등 가상 오피스 환경을 제공하는 협업솔루션, AI 기반의 업무자동화, 지능형 컨택센터 등 언택트 업무 활성화를 위한 솔루션 사업 확대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