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 5월 '청주 동남파라곤' 562가구 분양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20.04.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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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동남파라곤 조감도 /사진제공=동양건설청주 동남파라곤 조감도 /사진제공=동양건설


최근 들어 뜨거운 청약 열기로 주목받고 있는 충북 청주에 강남 명품으로 잘 알려진 ‘파라곤’ 아파트가 처음으로 들어선다.

동양건설산업은 오는 5월 견본주택을 열고 청주 동남지구에 ‘청주 동남파라곤’ 562가구에 대한 분양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청주 동남지구 B5블록에 짓는 ‘청주 동남파라곤’은 지하 3층∼지상 25층, 6개동, 562가구 규모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 77㎡ 2개 타입 187가구와 84㎡ 타입 375가구로 구성됐다.



단지는 동남지구에 조성된 근린공원 및 원봉공원 등과 바로 이어진 숲세권인데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고등학교가 바로 인접해 있다. 특히 ‘청주 동남파라곤’이 들어서는 동남지구는 청주 지역의 가장 중요한 교통체계인 3개 순환로 모두가 유일하게 근접해 있는 택지 지구다.

‘청주 동남파라곤’이 들어서는 동남지구는 총 16개 단지, 총 1만4152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이 지역 최대규모의 신흥주거지이며 사실상 마지막 택지개발지구다.



오는 2023년 3차 순환도로 공사가 마무리되면 청주시 전역을 20분 생활권에 두게 되고 세종까지 도달 시간은 10분대로 단축된다. 또 지난해 말 동탄에서 청주 국제공항까지 연결되는 수도권 내륙선 건설을 위해 경기도, 충북, 청주시 등 관련 지자체장들이 모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도 호재다.

‘청주 동남파라곤’은 청주와 충북 지역 거주자이면서 청약통장 6개월 이상 가입을 했다면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추첨제를 통해 입주자 60%가 선정된다. 입주자 선정일로부터 1년이 지나면 전매가 가능하다.

‘청주 동남파라곤’ 분양 관계자는 “지역 호재와 맞물려 청주와 동남지구가 속한 상당구의 경우 인구 유입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신흥 주거 명품 단지로 개발되고 있는 동남지구는 대형 근린공원과 연결되고 최고의 교육환경,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 부동산시장은 최근 미분양 소진과 함께 청약 열풍이 불며 아파트 가격도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분양했던 ‘청주 가경 아이파크 4단지’는 1순위에서 평균 89.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주지역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한편 동양건설산업은 이번 분양에 이어 오송역 인근 바이오폴리스 지구에 짓는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 시티’ 2415가구(전용 59㎡ 단일면적)도 5월 말 공급 예정이다.

‘청주 동남파라곤’ 견본주택은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352-17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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