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 코로나19 관련 美 임상 신청소식에 이틀째 강세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2020.04.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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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 (8,650원 ▲30 +0.35%)이 코로나19(COVID-19) 치료 관련 줄기세포치료제를 미국에 임상시험 계획을 신청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강세다.

네이처셀은 20일 오전 9시13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000원(+9.17%) 오른 119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네이처셀은 지난 17일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폐렴환자를 대상으로 동종 지방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 '아스트로스템-V'에 대해 미국 1/2a상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 치료제가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불리는 과잉면역을 억제해 면역조절 작용과 항염증 작용을 통해 폐손상을 줄임으로써 인공호흡기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자에게서 증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동안 임상시험 약물이 의약품으로 최종허가를 받을 확률은 약 10% 수준이며 임상단계별 통과가능성은 △임상1상 63.2% △임상2상 30.7% △임상3상 58.1%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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