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32명 늘어 1만512명…해외유입 75%(상보)

머니투데이 최민경 기자 2020.04.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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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한국인 입국 금지 국가에 대한 사증면제와 무사증입국을 잠정 중단한 8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해외 입국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 사진=인천국제공항=이기범 기자 leekb@정부가 한국인 입국 금지 국가에 대한 사증면제와 무사증입국을 잠정 중단한 8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해외 입국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 사진=인천국제공항=이기범 기자 leekb@


12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주일째 50명 안팎을 유지하면서 뚜렷한 감소세를 유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2명 증가한 1만512명을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발생수는 △6일 47명 △7일 47명 △8일 53명 △9일 39명 △10일 27명 △11일 30명으로 안정세를 보인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으로 75%를 차지했다. 지역사회 발생은 8명이었다. 해외유입 사례 24명 중 검역 과정에서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나눠보면 △경기 4명 △서울 3명 △경북 3명 △대구 2명 △인천 1명 △충남 1명 등이었다. 다른 지역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214명이 됐다. 격리해제 환자는 125명 증가한 7368명이다.

지난 1월3일부터 이날 0시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을 포함해 51만462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중 49만32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만3788명은 현재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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