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월스트리트에 위치한 뉴욕증권거래소. <자료사진> © AFP=뉴스1
CNN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지난 주(3월29일~4월4일) 실업 수당을 신청한 이들의 숫자는 660만명에 달했다고 9일 밝혔다.
미국 노동부가 실업수당 신청자 집계를 시작한 1967년 이래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역대 최다치는 665만명이 실업수당을 신청한 3월 넷째주(22~28일)다. 이에 따라 지난 3주간 실업수당 신청자를 합치면 모두 1500만명에 이르게 됐다.
지난 4일 미국 노동부는 3월 한 달간 미국 내 비농업 일자리가 70만1000개 감소했다고 밝히며 10년간 지속된 '고용 호황'의 종식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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