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릿 콜(오른쪽)과 그의 아내 에이미(왼쪽)./AFPBBNews=뉴스1
콜은 8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아내 에이미의 투구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서 에이미는 위력적인 패스트볼과 슬라이드를 뽐냈다. 콜은 아내의 공을 직접 받았다.
에이미의 솜씨는 그냥 나온 것이 아니다. 에이미는 남편 콜과 같은 UCLA 출신으로, 대학교에서 소프트볼 선수로 활약했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격수 브랜든 크로포드와 남매 사이이기도 하다.
투구 분석가인 롭 프리드먼도 감탄했다. 이 영상을 자신의 트위터에 공유하며 "에이미가 지저분한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를 던졌다. 콜 역시 이 공을 잘 잡았다"고 칭찬했다. 특히 에이미의 슬라이더 영상에는 어떻게 공이 휘는지 잘 보이게 궤적을 빨간 선으로 강조하기도 했다.
/사진=롭 프리드먼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