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5대 회장(한국외대 총장)/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대교협은 국·공립대학 41개교, 사립대학 153개교,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 6개교 등 4년제 대학 총장 200명으로 구성돼 있는 협의체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 전국국공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 등이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대교협 회장은 이사회의 의장이 된다.
또 "오랜 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해 촉발된 대학 재정 위기는 교육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힘들게 한다"라며 "이는 곧 대학의 연구력 저하와 국제 경쟁력 약화를 초래하게 되고, 전문인력을 배출하기 어렵다"라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이밖에 Δ고등교육 혁신에 이바지할 수 있는 협력체제 강화를 위해 교육부와의 파트너십 발휘 Δ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대학 자율성 향상을 위해 경직된 규제 완화와 과중한 대학 평가 방식 개선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김 신임회장은 한국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델라웨어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 한국외대 행정학과 교수로 부임해 기획처장, 대외부총장 등을 거쳐 2014년부터 총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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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감사위원과 한국정책학회장, 국가교육개혁협의회 위원, 대검찰청 감찰위원,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장 등을 역임했고, 러시아 정부 푸쉬킨 메달과 대한민국 무궁화 대상(교육부문)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 대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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