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물방울 카메라?…내달 출시 LG전략폰 디자인 보니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0.04.0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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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인 전략 스마트폰 디자인 렌더링 /사진=LG전자내달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인 전략 스마트폰 디자인 렌더링 /사진=LG전자


LG전자가 내달 국내 출시할 전략 스마트폰 디자인 렌더링을 9일 공개했다.

공개된 렌더링을 보면 '물방울 카메라'와 '3D 아크 디자인' 등 이전 제품에서는 볼 수 없던 새로운 디자인이 눈에 띈다.

LG전자는 "볼수록 만지고 싶은 매력적인 스마트폰 디자인"이라며 "보이는 디자인에서 그치지 않고, 손에 쥐었을 때 느낄 수 있는 편안함과 개성까지 담았다"고 설명했다.



물방울 카메라는 후면 카메라 3개와 플래시가 마치 물방울이 떨어지는 듯 세로 방향으로 배열된 모습을 말한다.

후면 3개 카메라 중 맨 위에 있는 메인 카메라는 약간 돌출된 모습으로, 고성능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2개의 카메라는 돌출 없이 제품 안쪽으로 배치됐다.



렌더링에서 또 눈에 띄는 부분은 LG전자에서 처음으로 디스플레이 양 끝을 완만하게 구부린 3D 아크 디자인을 적용한 점이다. 삼성전자 '엣지' 디스플레이와 유사하다.

후면 커버도 같은 각도로 구부려 하단에서 보면 가로로 긴 타원형 모양이 된다. 이는 손과 밀착되는 접촉면이 커지게 하는 디자인으로, 이전 제품 대비 더 편안하게 손에 쥘 수 있도록 해준다. 신제품은 내달 국내 출시한다.

내달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인 전략 스마트폰 디자인 렌더링 /사진=LG전자내달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인 전략 스마트폰 디자인 렌더링 /사진=LG전자
차용덕 LG전자 MC디자인연구소장은 "한 눈으로 보아도 정갈하고, 손에 닿는 순간 매끈한 디자인 매력에 빠지는 세련된 느낌을 추구했다"며 "향후 출시되는 제품마다 디자인에 확실한 주제를 부여해 LG 스마트폰의 차별화 포인트를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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