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3형제, 실적 개선 기대에 상승세…셀트리온제약 8%↑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0.04.0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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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189,000원 ▲1,500 +0.80%) 3형제가 장 초반 상승세다. 실적 개선 지속 기대감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 (189,000원 ▲1,500 +0.80%)은 전일 대비 6500원(3.14%) 오른 21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는 4.00%, 셀트리온제약 (95,600원 ▼300 -0.31%)은 8.31% 상승 중이다.

이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등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58% 증가한 3476억원, 영업이익은 370% 늘어난 438억원으로 추정한다"며 "1분기 실적도 양호하고 코로나19 수혜도 기대된다면 주가 우상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 대비 58.6% 늘어난 1조7900억원, 영업이익은 99% 증가한 7522억원을 예상한다"며 "미국 트룩시마의 급격한 성장, 허쥬마 신규매출, 램시마SC 출시에 따른 물량 공급 등을 반영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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