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야외수영장 카바나로 언택트 해볼까"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20.04.0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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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라호텔이 운영하는 '어번 아일랜드'의 패밀리 카바나. /사진=서울신라호텔서울신라호텔이 운영하는 '어번 아일랜드'의 패밀리 카바나. /사진=서울신라호텔


서울신라호텔이 단독 휴식공간 '카바나'를 활용해 야외수영장에서 '언택트(Untact·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COVID-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발 맞춰 언택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서울신라호텔은 룸서비스 확대에 이어 야외 수영장 카바나를 활용키로 했다. 메인 수영장에서 거리가 있고 카바나 사이 간격도 넓어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카바나는 '어번 아일랜드' 이용객 중 추가 비용을 지불한 고객이 이용하는 별도 공간으로 13개에 불과해 기존에는 적극적은 마케팅을 펼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언택트 트렌드 확산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카바나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어번 카바나'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했단 설명이다.

어번 카바나 패키지는 △그랜드 코너 디럭스 객실 △어번아일랜드 올데이 입장(2인) △카바나 이용 혜택(2인)으로 포함되며 오는 5월6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한편 어번 아일랜드 최고층에 위치한 '루프탑 가든'도 하루 단 24팀만 이용, 타인과 거리를 두며 한적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지난해 4월 첫 선을 보인 루프탑 가든은 탁 트인 남산 전망과 도심 속 야경을 눈에 담으며 맥주와 와인 등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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