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4월2주차 문 대통령 지지율을 주간집계한 결과, 4월 1주차 대비 1.1%포인트 내린 52.6%(매우 잘함 35.0%, 잘하는 편17.6%)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긍정평가는 광주·전라에서 1주차 74.5%에서 77.8%로 올랐고, 보수층에서 4.2%포인트 상승한 27.7%로 조사됐다. 무직층에서도 지난주 42.6%에서 55.4%로 긍정평가가 상승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당 지지층에서 9.9%포인트가 상승한 32.7%, 정의당 지지층에서 6.4%포인트가 오른 76.4%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유권자 29,84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9명이 응답했다. 무선(80%)·유선(20%)로 임의걸기(RDD) 전화면접(CATI)·자동응답(ARS) 혼용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