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이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과 혼인신고를 마쳤다. /사진=51K 제공
소지섭 소속사 51K는 7일 "지난해 열애를 인정했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고, 오늘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인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직계 가족들만 모여 조용히 치렀다고 전했다. 대신 식에 들어갈 경비를 코로나19(COVID-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소지섭과 조은정은 지난해 5월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알렸다. 두 사람은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만나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조 아나운서는 지난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했고, 이후 '롤여신'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2016년 연말부터 지난해 6월 말까지 SBS '본격연예-한밤'에서 리포터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