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 김동규./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6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밥먹다')에는 32년차 성악가 김동규가 등장했다.
이날 김동규는 "제일 친한 사람한테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부모님이 다 예술가다. 교육 패턴이 굉장히 달랐다. 경제 교육이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
김동규는 "아는 형이 '은행에 두면 뭐하냐. 내가 내후년에 두 배로 불려줄게' 하는 거다. 그러면 갑자기 재벌이 되겠다는 상상을 하게 된다"며 "사기라는 게 웃긴 게 상황이 그걸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