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마키 유이치로(玉木雄一) 일본 국민민주당 대표 트위터 갈무리>
일본 이와테(岩手)현 지역매체 이와테일보는 4일자 기사에서 가마이(釜石)시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이 지난 2일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전달받은 베트남제 천 마스크 30장을 전달받아 시설 이용자에게 1장씩 배포했으나 끈이 짧아 일부 남성들은 착용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다마키 유이치로(玉木雄一) 일본 국민민주당 대표 또한 트위터에서 "지방의 한 간호사로부터 후생노동성이 나눠준 마스크 사진을 전달받았다. 귀에 거는 부분이 고무줄이 아니라 끈으로 돼 있어서 귀에 걸지 못해 마스크로 사용할 수가 없어 현장에 당혹감이 번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전국 가구에 천 마스크를 2장씩 배포한다는 방침을 밝히며 논란을 빚었다. 하지만 스포츠호치는 아베 총리는 지난 4일 천 마스크보다 감염 예방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진 부직포 마스크를 쓰고 등장해 또다시 빈축을 샀다고 전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6일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실시하기 전 마스크를 벗고 있다.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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