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 "GV1001, 코로나19 환자 치료 사용 승인…제품 제공 완료"

젬백스 앤카엘은 지난 3일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신청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서 GV1001의 치료 목적 사용' 2건을 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

젬백스 관계자는 "이번 승인으로 회사는 지난 3일 저녁 긴급히 칠곡경북대병원에 환자 2명에 대한 약품을 제공했다"며 "지금까지 수행한 GV1001의 기전 연구를 고려할 때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의 이익 유무를 떠나 전 인류의 재앙으로 다가온 코로나19 치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향후 추가적인 치료 목적 사용을 위한 약품의 제공 요구가 있을 경우도 즉각적인 제공이 충분히 가능한 준비가 되어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마지막으로 회사는 이미 현 상황이 장기화할 경우와 향후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외적 상황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비상경영체계에 돌입했다"며 "다시 한번 어려운 시기 여러분과 여러분 가족의 안녕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