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 증시는 하락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0.85% 하락한 1만7911.07로 오전 거래를 마쳤고 토픽스지수 역시 1.14% 내린 1335.69를 기록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빨라지면서 경기 지표가 악화한 것이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3월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는 49.1로 전월(50.1) 대비 하락하며 위축 국면으로 돌아섰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내에서 코로나19 감염자 수 증가가 계속되는 가운데 사람과 물자의 이동이 제한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국내 기관 투자자의 위험 회피 목적의 매도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중국 증시는 소폭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12시7분 기준 전장 대비 0.12% 상승한 2737.69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홍콩 항셍지수는 0.60% 내린 2만2948.00을 기록 중이다.